입찰 단계(Bidding Stage)

공개 입찰(Open Bidding)

세션 시작 전, 플레이어들은 턴 순서를 두고 공개적으로 입찰합니다. 더 높은 입찰일수록 라운드 내 더 이른 순서를 가져갑니다.

최소 입찰가바이인(buy-in) 가격입니다. 예를 들어 입장비가 $10인 게임에서는, 최소 $10 이상을 입찰해야 합니다.

턴 순서와 각 입찰액은 실시간으로 공개됩니다.

비공개 입찰(Sealed Bidding)

플레이어들은 10초 동안 비공개로 입찰하고, 모두가 완료하면 동시에 공개됩니다. 이후 각자의 입찰액 순위에 따라 1~5번턴 순서가 배정됩니다. 가장 높은 입찰액을 제출한 플레이어가 딜러(dealer) 가 되어 라운드에서 항상 먼저 시작합니다. 같은 금액을 여러 명이 입찰한 경우, 그 구간의 순서는 무작위로 정해집니다.

예시: A B C D E가 각각 25 20 20 15 10을 입찰했다면, 턴 순서는 A B C D E 또는 A C B D E가 될 수 있으며, A가 딜러입니다.

턴 순서는 색상으로 고정됩니다: Red, Orange, Green, Blue, Purple. Red가 항상 딜러입니다.

왜 더 이른 턴 순서나 딜러를 노릴까?

이른 턴 순서의 장점은 명확합니다. 예를 들어 딜러가 아닌 Alice와 Bob매 라운드마다 새 타일을 하나씩 확보하고(=공격 포인트를 낭비하지 않음) 타일을 잃지도 않는다면, Alice의 턴이 Bob보다 빠르기 때문에 Alice가 타일 개수 승리(Tile Count Victory)더 먼저 도달합니다. 다만 야만인(중립) 타일이 고갈되고 서로 공격이 격화되기 시작하면, 그 효용은 점차 줄어듭니다.

딜러의 이점은 좀 더 미묘합니다. 대체로 장점이 단점보다 크지만, 딜러 운영 난이도비딜러보다 높습니다(다음 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). 따라서 초보자라면, 특히 외교의 역학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딜러를 억지로 노릴 필요가 없습니다.